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임달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 (문단 편집) === [[토르: 라그나로크]] === >'''You saved us from extinction. Asgard is not a place. It's a people.''' >'''우리를 전멸에서 구하셨습니다. [[아스가르드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아스가르드]]는 장소가 아니에요. [[백성]]이지요.'''[* 토르가 아스가르드 행성의 소멸을 목도하며 비통해하자 이 말로 위로했다. 하나 묘한 것이 토르는 오딘의 영혼과 마지막 대화를 하고 나서야 그것을 깨달았는데, 헤임달은 진작에 이 점을 깨닫고 있었던 듯하다. 이전에 헤임달이 피난민들을 "아스가르드인들(Asgardians)"이 아니라 '''그냥 "아스가르드(Asgard)"라고 부르는'''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다. 그 장면보다 조금 앞에서는 스커지가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"아스가르드인들"이라 부른 바 있어 확실히 대조된다.] >헤임달 : >'''So, King of Asgard. Where to?''' >'''그럼, [[토르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아스가르드의 왕]]이시여. 이제 어디로 가시겠습니까?''' >------- >토르 : >'''Earth to is.''' >'''지구로 가자.'''[* 더빙판에서는 "그럼 지구로"] 극초반에는 토르와 [[스커지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스커지]]에 의해 언급만 된다. 토르가 무스펠헤임에서 벗어나려고 헤임달을 불렀으나 그가 응답하지 않았고, 알고 보니 헤임달은 이미 실각하였고 그를 대신해서 [[비프로스트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비프로스트]]의 수문장을 맡게 된 인물이 스커지였던 것. 스커지에 의하면 헤임달은 오딘에 의해 직무 태만 혐의로 기소당했으나 재판 직전 도주하여, 반역죄로 수배 중인데 찾을 방도가 없다고.[* 토르: 헤임달은 어디 있나?[br]스커지: 그 반역자, 아무도 모르죠. 왕명에 거역한 도망자입니다. 오딘이 헤임달을 직무 태만으로 기소했는데, 재판 전에 사라졌어요. 우주의 모든 것을 보는 자를 잡는 건 어려운 일이죠. (That traitor, no one knows. He's a fugitive of the throne. Odin charged Heimdall with negligence of duty, but he disappeared before the trail. Hard to catch a guy who can see everything in the Universe.)][* 구체적인 사정은 몰라도 '헤임달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'는 사실 정도는 본작의 개봉 이전에 이미 암시가 되었었다. [[닥터 스트레인지(영화)|닥터 스트레인지]]의 쿠키 영상에서 토르는 '오딘을 찾기 위해 로키를 데리고 지구로 왔다'고 했다. 헤임달을 동원하면 아스가르드에 가만히 앉은 채로 찾아낼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굳이 지구에 직접 왔단 말인가? 그의 힘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다.][* 일부 팬들은 '눈 뜨고 있으면 그게 상시 근무인 사람한테 직무태만이라니 너무 속 보이는 죄목 아니냐?'는 드립을 치기도 하였다(...)] 이후 [[헬라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헬라]]가 아스가르드에 발을 들여 군대를 단신으로 몰살하고 왕궁에 진입할 때, 헤임달은 비프로스트 뒤쪽의 해안 절벽을 통해 잠입해서 열쇠인 호프눙을 탈취하고 사라진다.[* 이 때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, 절벽을 통해 잠입하는 인물을 멀리서 잡은 장면과 검을 가져가는 손만 나오지만 정황상 헤임달이 아닐 수가 없다.] 헬라는 얼마 뒤 호프눙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, 시민들을 모조리 잡아들일 것을 명령한다. 헤임달은 이후 헬라의 병사들을 피해 도망치는 일가족을 마주치며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다.[* 어린 여자애에게 "실례하겠네(Excuse me)"라고 정중하면서도 상냥하게 피신시키고 추격자들을 간단히 처리해버리는, 단 한 장면으로 헤임달의 특징을 전부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이다.] 그리고 그 가족을 추격하던 병사들을 단 몇 번의 공격으로 모조리 처치한다.[* 이 때 호프눙으로 언데드 병사 둘을 동시에 베면서 이들 사이에 있던 나무까지 베어버리는 괴력을 선보인다.] 그 동안 헬라를 피하려는 백성들을 찾아다가 산속의 요새로 숨겨주고 있었다.[* 이 요새의 출입문에는 이그드라실의 형상이 크게 새겨져 있다. 이 안으로 피난한 사람들은 본작 결말부의 사태에서도 대부분 살아남았다. 원전 북유럽 신화의, '종말의 때에 한 쌍의 인간이 이그드라실 속으로 피신해 살아남았다'는 전승이 연상된다. 또 이 사람들을 요새로 피신시켜 살려낸 장본인인 헤임달은, 원전 신화에서도 단순한 수문장이 아니라 인류의 수호신 속성을 갖는 캐릭터이기도 하다.] 그러던 와중 사카르에 있던 토르가 부르는 것을 듣고[* 토르가 눈을 감으며 "헤임달, 날 볼 수 있는 걸 알아. 자네의 도움이 필요해." 하고 중얼거리고, 같은 시각 아스가르드에서 바쁘게 피난민들을 인솔하던 헤임달은 갑자기 뭔가를 본 듯이 멈칫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. 바로 다음 장면에서 토르가 눈을 뜨자 원래 파란색인 토르의 눈이 헤임달의 눈과 같은 주황색으로 바뀌어 있는데, 헤임달이 그 먼 곳에 있는 토르의 의식을 불러온 것이다. 헤임달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.] 그의 능력으로 토르의 의식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와 사태를 설명해 주고, 사카아르 행성에서 탈출하는 수단을 알려주어 토르와 동료들이 아스가르드로 귀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. >Heimdall: We need you. >헤임달: 전하가 필요합니다.[* 직역하면 어색해지기 때문인지 더빙판 번역은 "돌아오세요."] > >Thor: I'm working on it, but I don't even really know where the hell I am. >토르: 노력하고 있어, 하지만 난 내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라. > >Heimdall: You're on a planet surrounded by doorways. Go through one. >헤임달: 출입구들로 둘러싸인 행성에 계십니다. 그 중 하나를 통해서 오십시오. > >Thor: Which one? >토르: 어떤 것? > >Heimdall: The big one![* 영어로 이런 식으로 말하면 '바로 그' 큰 것, 즉 사카아르를 둘러싼 수많은 웜홀 통로들 가운데 가장 큰 것을 의미한다. 그래서 토르도 혼동하지 않고 곧바로 목표 웜홀을 특정할 수 있었고. 번역은 자막이나 더빙이나 부가설명 없이 그냥 '큰 문'이라고만 했는데, 애초에 원문도 그냥 'the big one'이고 한국어 화자들도 하나 같이 큰 것들을 모아놓고 '큰 것'을 찾으라고 하면 보통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을 고르게 마련이니, 딱히 틀린 번역도 아니다.] >헤임달: 큰 것이요![* 대화를 나누다가 헬라의 좀비 병사 둘에게 발각당했는데, 이 대사를 끝낸 직후 검을 뽑아 일격에 하나를 쓰러뜨린다.] 헬라가 은신처로 습격하자 피난민들과 함께 비프로스트로 향한다. 마침 아스가르드로 도착한 토르 덕분에 헬라와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, 비프로스트에는 [[펜리스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펜리스]]가 지키고 있었고, 후방에는 스커지와 헬라의 병사들이 접근하고 있었다. 펜리스가 돌진해 오자 백성들보다 한참 앞까지 나와서 맞서려 했지만, 브루스 배너가 아스가르드인들을 구하려 우주선에서 펜리스 앞에 떨어져 [[헐크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헐크]]로 변하여 펜리스를 저지하였기 때문에 헤임달 자신이나 다른 아스가르드인들은 펜리르와 싸우지 않았다. 아스가르드 인들과 함께 헬라의 언데드 병사들과 싸우던 중에는 다리를 베이고[* 이 때는 금방 다시 일어나서 멀쩡히 싸우지만, 라그나로크 마지막 장면과 인피니티 워 도입부에서는 이 때 다쳤던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. 아마 부상 자체는 그 때까지도 완치가 안 될 정도로 심했지만 급박한 전투 상황이라 그냥 버티면서 싸웠던 듯.] 주저앉으면서도 병사 둘을 베어 쓰러뜨리며 부상 투혼을 발휘한다. 직후 다른 병사에게 공격당하고 쓰러져 위기에 처했으나, 그 병사가 헤임달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직전 [[코르그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코르그]]가 등장해 그 병사를 해치운 덕에 목숨을 구했다.[* 이 때 헤임달은 쓰러지면서 검까지 놓치고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어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었다. 코르그가 타이밍 좋게 등판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발할라 직행이었다.] 그 직후 [[로키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로키]]가 검투사들을 데리고 잔뜩 폼 잡으며 등판. 로키에게 "어서 오십시오. 오시는 걸 봤습니다." 하며 먼저 말을 붙이고, 이어 전투에서 충실하게 활약한다.[* 이 장면에 사소한 옥의 티가 있다. 헤임달이 펜리스를 상대하려 할 때 망토를 벗어던졌는데, 로키에게 말을 걸 때는 다시 입고 있고, 바로 다음 장면에서 또 다시 벗고 있다.] 전투 중에 천둥의 신으로 각성한 토르를 보고 놀라며, 이후 토르와 [[발키리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발키리]], 로키와 검투사들이 언데드 병사들을 처치하는 동안 우주선으로 피난민들을 이동시켜 함께 탑승했다.[* 다른 피난민들을 모두 태우고 나서도 남아 있으려다가, 토르가 어서 떠나라고 재촉하자 걱정스럽고 내키지 않는 표정을 하면서 마지못해 탑승했다.] 그리고 로키가 부활시킨 [[수르트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수르트]]에 의해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걸 지켜보게 된다. 직후 합류한 토르, 발키리, 헐크와 함께 아스가르드를 탈출한다. 라그나로크를 지켜보며 "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?" 하고 비통해하는 토르에게 그가 아스가르드인들을 구원했다며 위로하고, 이후 그를 자신의 왕으로 칭하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준다.[* 아스가르드 소속 인물들 중 네임드 간부급으로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데다가 시민들을 이끌기까지 했으니, 현 시점에선 [[토르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왕]]과 [[로키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왕제]]에 이은 아스가르드의 3인자라고 해도 무방하다.] 토르가 겪은 고생보다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이지만 나름 고생도 하고 아스가르드의 피난민 보호, 병사들과의 싸움, 헬라의 정복 사업 시작을 사전에 막는 등 활약도 많이 하였으나[* 출연 분량의 반 이상이 비프로스트에서 근엄하게 폼 잡고 서 있는 것뿐이었던 두 편의 전작과 달리, 아스가르드 전역을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유려한 액션씬도 많아서 훨씬 역동적인 느낌이 되었다.], [[어벤져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]] 당시의 예상과는 달리 비중은 적은 편이다. 하지만 그가 토르에게 했던[* 물론 본인이 실제로 한 말은 아니지만.] "네가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킬 거다" 라는 예언은 정확히 실현되었다. 토르가 자신의 의지로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는 것을 선택했으니까.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. 더 이상 갑옷을 입고 있지 않고, 머리카락이 장발로 길어졌다.[* [[드레드록스|드레드]], 데오퓨의 [[비숍(엑스맨 유니버스)|비숍]]과 비슷한 스타일.] 반역자로 몰려 수배중이 되어서 그동안 머리가 상당히 길어진 듯하다. 이에 대해 와이티티 감독은 '''아마도''' 헤임달이 오딘에게 반역을 일으킨 후 계속 도망자 신세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.[* 감독이 직접 블루레이 코멘터리 영상에 남긴 말인데, 상식적으로 로키가 자신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헤임달의 죄를 없애 줄 이유는 없긴 하지만,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토르는 토르: 다크 월드 이후 지금까지 아스가르드에 가 본 적도 없는 셈이 된다. 토르: 다크 월드에서 어벤저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는 계속 지구에 있었다고 쳐도, 에오울에서 환영을 보고 조사를 하기 위해 분명 비프로스트를 이용했는데도 헤임달이 사라진 것을 몰랐다면 아마도 로키가 어떤 식으로든 사실을 숨긴 듯.][* 그 외에도 같이 반란을 도운 워리어즈 쓰리는 아스가르드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헤임달을 도우려고 하지도 않았는지는 미스터리이며 [[사망|이젠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다.]] 사실 도우려고 해도 해줄 게 없긴 했을 것이다. 아스가르드에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며, 그나마 1편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로키가 왕좌에 있어서 그의 결정에 반하는 행동을 한 거지 이때는 (자기들이 아는 바로는) '''오딘 본인'''이 내린 명령인데 여기에 거역할 수 있을 리가 없다. 1편에서 오딘이 토르를 추방했을 때도 이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가, 로키가 섭정 자격으로 왕좌에 앉고 나서야 토르의 복권을 탄원하러 갔다.] 쿠키 영상에서 아스가르드 피난민들이 탑승한 우주선은 [[생추어리 II|불길한 함선]]과 조우하였다. [[어벤져스: 인피니티 워|그리고 결국...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